[스크랩] 공중재림과 지상재림 때는 어떤일이 일어날까?
•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는 예수님께서 땅에 오시는 재림은 한 번밖에 없는 단회적 사건이나 재림의 과정이 두 국면 또는 두 단계로 나누어진다. 땅에 임하시기 전에 공중에 오셔서 머무시는 단계가 있고, 다시 땅으로 오시는 두 단계가 있다. 재림의 첫째 국면, 즉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오실 때 교회 시대는 끝이 나고 대환난기가 시작된다 .
• 예수님께서 공중에 오실 때 일어날 일들은 어떤 것이 있나 살펴본다.
• 그리스도께서 잠자는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시어 부활의 첫 열매(고전 15:20)가 되신 것은 주 안에서 죽은 성도들이 그의 재림때 부활할 것의 보증이 되는 것이다(고전15:51-52).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죽고 주 안에서 새 생명을 얻었으면 그를 본받아 마지막 날에 부활의 영광에 참예하게 된다(롬 6:5).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나팔 소리와 함께 공중에 임하실 때, 죽은 성도들이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살아날 것이다.
•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임하실 때 죽은 성도의 부활사건과 함께 살아있던 성도들이 변화하여 영화로운 몸을 입게 될 것이다(롬 8:30).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땅에 속한 몸이 신령한 몸으로 변화 받아야 한다(고전 15:50).
• 따라서 재림 때까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오실 때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영광스러운 몸으로 갈아 입게 된다(빌 3:21: 요일 3:2). 이렇게 하여 살아 있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변화하게 될 터인데 이를 성도의 영화(榮化, 영화롭게 변화함)라 부른다. 이로써 살아서 예수를 믿는 자가 영원히 죽지 않는 축복에 이르게 될것이다(요 11:25).
•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오실 때 부활한 성도들과 영화된 성도들이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져 거기서 주를 영접하게 되는데 이것을 휴거(携擧)라 한다 (살전 4:17).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신령한 교회가 들림받게 되는 것이다. 이때 땅에 남기어지는 사람도 있고 올리어 가는 사람도 있어 나뉘게 될 것이다(마 24:40-41; 눅 17:34-35). 예수님께서 공중에 오실 때 성결한 성도는 휴거될 것이나 준비되지 못한 명목상의 신자는 땅에 남기어져 환난을 겪게 될 것이다.
•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오실 때 휴거된 성도들이 일한 대로 상급을 받게 될 것인데(계22:12) 이는 성도의 심판과 동일시된다(롬 14:10; 고후 5:10). 성도들에게 상 또는 삯이 주어질 것이라고 하는 사상은 성경적이며, 하나님은 상 주시는 하나님이시다(히 11:6). 성도의 시상은 기독자의 올바른 삶과 봉사의 자극제가 된다.
• 휴거된 성도 들은 어린양되신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그로 더불어 혼인잔치에 들어가게 된다(계 19:7-8). 혼인잔치는 공중에서 있게 되는데 지금의 공중은 마귀가 권세잡고 있는 곳이지만(엡2:2; 6:12). 혼인잔치를 위해 공중이 청결하게 되고 잘 준비될 것이다.
• 공중에서 권세잡고 있던 마귀가 땅에 내어 쫓김으로 땅에는 마귀가 주동이 된 큰 환난이 있게 된다. 이를 대환난이라 부르는데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큰 환난으로 전 지구상에 임할 환난이다(마24:21; 단 12:1). 대환난은 휴거되지 못하고 땅에 남겨진 자들과 불신자 그리고 불신앙의 유대인들이 참예할 것인데 그 기간은 공중에서 혼인잔치가 벌어지는 것과 동일한 7년이다.
• 재림의 둘째 단계 또는 둘째 국면은 공중에 올라갔던 성도들과 함께 그리스도께서 땅에 오시는 장면인데 이것을 지상재림 또는 현현(顯現, 나타나 보임)이라고 한다. 이 국면을 그리스도의 성도와 함께 강림하심이라고 한다(슥 14:5). 이 재림의 두 번째 국면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영광 중에 구름 타시고 나팔소리와 함께 오시기에 죄인들도 예수님을 찌른 사람들도 애통하며 그의 재림을 보게 될 것이다(계 1:7).
• 휴거되었던 성도들과 함께 땅에 오신 예수께서는 적그리스도와 그의 군대와 큰 싸움을 하게 되는에 이를 아마겟돈 전쟁이라 한다(계 16:16; 19:17-21). 악령이 천하의 왕들을 전쟁을 위해 므깃도 평야로 모을 것이다. 예수님의 초림을 방해하려던 마귀가 헤롯을 통해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아기들을 죽임으로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것같이 예수님의 재림을 방해하려고 마귀는 전쟁을 일으킨다.
• 온 세상을 미혹하던 마귀가 잡히고 천년동안 무저갱(끝없는 구렁텅이라는 뜻으로 마귀의 임시 구류처이다)에 갇히게 될 것인데 이는 땅 위에 천년왕국을 건설하시고 다스리시기 위함이다(계 20:1-3).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는 이미 유황불에 산 채로 던져졌고 남은 것은 마귀인데 그가 결박당한 것은 천년간 세상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.
• 대환난을 통과하며 신앙을 지키려던 이들이 순교할 터인데 이들이 환난이 끝나고 예수님께서 땅에 오실 때 살아나 천년왕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(계 66:9; 7:14; 20:4). 예수님께서 공중에 오실 때 휴거를 위해 부활한 성도와 대환난 후에 천년왕국에 들어가기 위하여 부활한 환난 성도의 부활을 첫째 부활이라 부른다(계 20:5).
• 땅위에 7년 대환난이 끝난 후 만왕의 왕으로 또 만주의 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(계 19:16)정의와 평화의 나라를 땅 위에 건설하시고 성도들로 더불어 천년 동안 다스리실 터인데 이를 천년왕국이라 부른다(계 20:6). 천년왕국의 수도는 예루살렘이다(슥8:3).
• 이 때 효력을 잃었던(창 4:12) 땅이 지력(地力)을 회복할 것이고 (사 32:15), 식물(사 55:13)과 동물(사 11:6-9)이 창조 때와 같이 회복되고 인간 수명(사 65:20-22) 및 육체가 회복된다 (사 35:5-6).
• 우리가 사도신경을 외우며 고백하는 신앙처럼 하늘에 계시던 예수님께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땅에 오신다(딤후 4:1).
• 천년 왕국이 이루어지고 천년이 지난 다음에 심판을 받기 위해 죽은 죄인도 다시 살아나서 자기들의 행위를 따라 심판을 받게 된다(계 20:13). 이 심판에서 마귀와 죄인들이 영원히 불이 타는 지옥에 던지어질 것이다(계 20:10, 14-15). 이것을 둘째 사망, 즉 불못이라 부른다.
• 이 심판을 최후의 심판이라고 부른다. 또 크고 흰 보좌에 앉으신 심판주로부터 최후의 선고를 받아 지옥에 던지워지는 심판이기 때문에 백보좌(百寶座)심판이라고 부른다(계 20:11).
글쓴이*은혜 (恩惠)